익혀 먹으면 좋은 채소 종류

야채는 생으로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는 통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히는 것이 더 좋은 채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 채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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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 먹으면 좋은 채소

1) 토마토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칼륨, 인 등이 풍부하지만 익히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익힌 토마토에는 생토마토보다 리코펜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리코펜은 토마토에 붉은색을 주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2) 마늘

마늘 역시 조리할 때 더 큰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데칠 때보다 끓는 물에 장시간 조리할 때 항암 효과가 있는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아니면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3) 버섯

샐러드에 생버섯이 있는 경우에는 버섯에 아가리틴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독성으로 인해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생버섯은 몸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야 하고 버섯을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하는데, 익힌 버섯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셀레늄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4) 당근

당근에는 산화성분이 풍부한데, 당근을 조리하면 항산화 수치는 크게 높아지지만 비타민C의 양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을 추가로 얻고 싶다면 조리 과정에서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 수치를 높이고 싶다면 샐러드에 넣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피망

피망도 익혀서 먹기 좋은 야채입니다. 피망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요리 후에는 내부 세포벽이 분해되어 카로티노이드가 신체에 더 쉽게 흡수됩니다. 다만, 완전히 조리할 경우 비타민C 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조리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민 K, 철, 엽산 및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양소가 너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학자들은 이를 슈퍼푸드라고 부릅니다. 시금치 잎은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익히지 않고 먹으면 영양가가 더 높아진다고 하며 시금치를 익혀 먹으면 철분과 칼슘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