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하는 드림캐쳐를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원판에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그물모양 아래로 비즈나 보석, 알록달록한 색상의 깃털이 달려있는 장신구입니다. 드림캐쳐가 가진 의미 자체가 좋고 모양 그 자체도 아름답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이러한 드림캐쳐에 담겨있는 의미 유래 및 전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림캐쳐 의미
인디언 원주민들의 오래된 전통 물건 중 한 가지인 드림캐쳐는 악몽을 꾸지 않도록 막아주어 꿈을 중요시 여겼던 원주민들의 꿈을 지켜준다고 믿었던 장신구입니다. 버드나무의 틀에 실을 엮어서 깃털과 구슬과 같은 장식을 달아놓는 방법으로 만드는데 드림캐쳐에 엮어놓은 끈들은 거미줄처럼 생긴 모양새로 인해 악몽을 잡아준다고 믿었으며 깃털은 좋은 꿈을 꾸게 해 주는 길잡이로 여겼다고 합니다.
드림캐쳐의 그물에 걸린 부정적인 에너지와 악몽은 새벽의 떠오르는 햇빛을 받게 되면 이슬이 되어 사라진다고 하며 드림캐쳐에 달린 구슬이 그렇게 사라진 이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드림캐쳐는 거미줄처럼 생긴 그물을 통해 외부의 세상으로 이어지는 문 앞이나 잠자면서 꿈을 꾸는 침대에 걸어두고 밖에서 들어오는 나쁜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부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림캐쳐 유래
고대의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 중에서 우지브웨라고 하는 부족이 드림캐쳐의 유래라고 합니다. 우지브웨 부족에는 거미여인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을 보살펴주던 거미여인이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지자 자신을 대신하여 거미줄 모양을 하고 있는 장식물인 드림캐쳐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잠자는 자리의 머리맡에 걸어두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림캐쳐 전설
인디언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드림캐쳐에 대한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옛날 노코미스라는 이름을 가진 인디언 할머니가 자신의 집 침대 옆에 쳐져있는 거미줄을 발견합니다. 할머니는 여러 형테러 얽혀있는 거미줄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탄했으나 어린 손자가 거미를 보고 놀래서 신발로 내리쳐 죽이려 하자 손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할머니가 그를 막아서 거미를 살려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덕에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거미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을 주었는데 그 선물이 바로 드림캐쳐라고 합니다.
드림캐쳐의 의미와 전설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나쁜 일 없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인디언 부족 부모들의 애정 담긴 마음이 드림캐쳐에 빗대어졌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으며 그 옛날에는 아마도 여러 가지 질병을 쉽게 고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이런 미신에라도 기대어 자식들이 병으로 죽어나가지 않도록 지키고 싶어 하는 그들의 진심이 담겨있지 않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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