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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전광판에 빅뱅 승리 데뷔기념 광고 올리겠다는 중국 빅뱅 팬들;;

by 쇼핑의 정석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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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 한 게시글을 중심으로 명동 전광판 16주년 서포트 행사 명목으로 광고를 개최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광고 조직자는 CVIP로 중국 빅뱅 팬클럽에서 시작된 것인데, 중국 팬들이 광고 영상을 제작한 것을 본 네티즌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 버닝게이트 승리의 모습이 10초 마다 한 번씩 내비치니, 불편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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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스브스뉴스

광고 심의 과정의 생략

아무리 전광판 광고가 돈을 받아 원하는 영상을 게시해주는 서비스라지만 고객이 원하는 전광판에 맞춰 주문이 들어오면 시안을 논희하고 제작에 착수하는데, 그렇게 완성된 광고물을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송출 하기만 하면 되고, 업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광고 내용에 관해서는 별도 외부의 심의를 거치지 않는다." 는 충격적인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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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말로 돈을 주기만 하면 아무런 광고나 올려도 상관없는 것인지 명동에 위치한 서울 중구에 문의한 결과, "관광판 설치 시 서울시 심의를 거치고 중구청 허가를 득하여 전광판 설치를 하지만 민원이 들어오면 그걸 확인하여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업체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습니다." 라며 사전 심의는 없지만, 광고 게재 후 민원이 들어오면 그때 처리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법적 근거 없이는 강제 철수 불가

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민원이 수리되어 광고가 내려가면 전광판 광고업체가 큰 손해를 떠안게 되기 때문에 1차 심의에서 엄격히 진행한다는 광고 업계자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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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같은 이것 자체로 빅뱅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는 팬심으로 이뤄지는 광고로 안 좋은 내용이 들어있거나 출연자 하나하나의 승리라는 전 멤버 한 명이 등장한다고 해서 광고를 강제 철수시킬 법적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결국 막을 수 있었던 이유

그리하여 정말 올라가는 상황에 놓여야 했지만 이날 민원만 하루 24건 정도 들어왔기에 해당 업체와 이야기를 하여 잠정적으로 송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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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례적인 사례이지만 분명한 점은 한 범죄자의 얼굴이 명동 한복판 대형 전광판에 오르는 것을 막은 건 이를 공론화하고 언론에 알린 시민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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