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방학 숙제로 한 번쯤은 독후감을 써 본 경험이 있으시죠? 고등학생 때는 생기부에 추가하기 위해 읽었던 기억도 떠오를 겁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면, 특별한 계기나 강한 흥미가 없다면 책을 꾸준히 읽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죠. 오늘은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 방법과 성향에 따른 독후감 작성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성격에 따른 독후감 작성법
1. 나에게 맞는 책 고르기
- 정보를 주는 책: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학문적 내용을 다룬 책
-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책: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 주제가 암시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음
- 의미가 부족한 책: 내용이 단조롭거나 큰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 책
만약 세 번째 유형의 책을 읽고 있다면, 과감히 다른 책을 찾아보세요. 독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책의 가치를 가늠해 보고 싶다면, 책의 초반 부분을 간단히 읽어 보거나 신뢰할 만한 서평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정보형 책과 감정형 책 중 어느 쪽이 나에게 맞는지 찾기 위해서는 몇 권 정도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정보형이나 감정형 책 중 한 분야는 더 쉽게 읽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초보자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부터 시작해 점차 다른 분야로 확장해 보시면 좋고 저의 경우, 처음엔 정보형 책을 선호했습니다. 지식을 얻는 기쁨이 컸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은 문학을 통해 마음의 성숙함을 느끼며 문학 작품들을 더 즐겨 읽고 있습니다.
2. 성격에 따른 독후감 작성법
- 드라마나 영화를 여러 번 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 읽은 책을 반복해서 읽지 않는다.
- 내용을 알게 되면 흥미를 잃는 편이다.
-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 한다.
저 역시 위에 모두 해당하는데, 이 경우 독후감을 쓰는 방식을 조금 바꾸면 독서가 더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동안 독후감을 함께 작성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독후감을 쓰기 vs 읽으면서 독후감을 쓰기
1) 다 읽고 쓰는 방식
- 장점: 책 전체에 대한 통일된 감상을 남길 수 있다. 읽는 동안 집중을 방해받지 않는다.
- 단점: 세부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워 깊이 있는 분석을 놓칠 수 있다.
2) 읽으면서 쓰는 방식
- 장점: 각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 감상을 남길 수 있다. 독서 중 즉각적인 생각을 기록해 두어 풍부한 독후감을 작성할 수 있다.
- 단점: 책을 읽다가 글을 쓰게 되므로 독서 흐름이 방해될 수 있다.
어떤 방식이 적합할지 생각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독후감 작성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고 우선 가벼운 기록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 한두 문장이라도 감상이나 인상 깊은 문장을 남기다 보면 독서가 더 즐거워지고, 어느새 독후감 쓰기에도 익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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