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 고양이카페 후기 - 힐링캣

안녕하세요!! 

요즘 고양이카페, 고양이만화카페, 애견카페 등등이 굉장히 많쥬!

 

그래서 제가 예전에 가봤던 힐링캣이라는 고양이 카페의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범계에 있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

요즘 워낙 핫플레이스였던 범계 거리도 없어지는 곳들이 많아져서 ㅠㅠㅠ

안타까운 현실....

 

고양이에 대해 별로 관심이 많지 았았지만 친구의 권유로 한번 가보게 된 곳인데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 온순하더라구요 ㅠㅠㅠ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된 순간...!

카페 내부는 넓은 편이 아니고 상당히 아늑해요!

메뉴판을 보며 음료를 주문시킨다음 고양이랑 놀아주면 되쥬 ㅎㅎ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저렴했던걸로 기억해요!

 

이곳저곳에 고양이들이 있었고 고양이들의 이름과 특징을 담은

설명서 같은 책이 놓여있더라구요

 

사장님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졌던 고양이 안내 책..!

 

저때 갔을 때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아마 늦은시간에 가서 그런감...

많고 많은 고양이중에 이 고양이가 제~일 기억에 남아서 이름까지 기억해요 ㅋㅋㅋ

고양이 이름이 무엇일것 같나요 ㅋㅋㅋㅋ

그의 이름은 바로....! 깡.패.

 

진짜 이름과 찰떡이더라구요 앉아있는 자세가 진짜 거의 사람급 ㅋㅋㅋㅋ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고 미동도 없던 우리 깡패...

어떻게 이렇게 이름과 행동과 표정이 너무 찰떡이죠...ㅋㅋㅋㅋ

 

놀아주려고 고양이 용품으로 흔들흔들거려도 미동도 없고 무시하더라구요

마상.... 그렇지만 귀여웠습니다.

 

투명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고양이만의 젤리와

찌부된 털&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

 

저기가 엄청 편했나봐요 딱봐도 좁아보이는 저 곳에서 한동안 저 자세로 내려오질 않았어요!

알수없는 우리 고냥이들

집(?)에서 넉다운이 된 검둥이 고양이와 테이블에 당당히 올라서서

졸고 계신 우리 고양이님

 

우리 두 고양이님 심기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귀여워하였습니다 ㅋㅋㅋ

고양이들이 되게 애교가 많은 것 같고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먼저 슬금슬금 다가오더라구요 심장이 쿵

마지막으로 바깥세상을 구경하다 눈마주친 고양이님.

뭘 그리 재밌게 보고 있는건지 다시 바깥세상 구경하기 바빴던 고양이님

 

그중에 어떤 고양이가 슬금슬금 저한테 오더니 제 무릎에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ㅠㅠㅠ

쏘 큐트...

고양이 깰까봐 움직이질 못했던...ㅋㅋㅋㅋㅋㅋ

 

정말 고양이들과의 뜻밖의 힐링시간이였고 상황이 좀 좋아지면 다시 방문하고 싶어여!

시간가는 줄 몰랐던 고양이카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