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셨나요? 모처럼만의 공휴일인데 ㅎㅎ
내일부터 다시 일상 시작이지만 그래도 2틀만 버티면 또 주말이니 모두 화이팅!!!
오늘은 제주도 여행갔을 때 한번쯤 가봤으면 하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육지에도 모란 시장이 있지만 제주도에도 제주도를 대표하는
오일장 - 모슬포 (대정) 오일장과 시내에 있는 제주시 오일장이 있는거 다들 아시죠?!?!
정~말 큰 제주 오일장은 제주시 오일장인데 정말 크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만큼
시장 내는 물론 주차장에도 차 자체가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일단 주차장 근처 가는것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차가 굉장히 밀려서 멈춰서있기 때문에...)
이곳은 모슬포 대정에 있는 오일장인데요~!
이 곳은 제주시보다 꽤 작은 규모를 지니고 있어요!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주시는 사람이 다니는 길과 차도가 딱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고 이곳 모슬포는 그런 구분이 없어서
상당히 복잡해요 ㅠㅠ 주차장이 넓기는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사람들과 차에 엎치락뒤치락 해서 진땀을 뺄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등요 ㅎㅎㅎ)
일단은 모슬포는 큰 시장은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오일장의 묘미를 즐겨볼 수 있는 그런 스케일이랄까요
사람들로 엄~~~청 막 복작복작한 것 보단 적당히 있는 모슬포가 구경하기에는 좋더라구요!
내부는 대충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용
제주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없는 편이였어요!
원래 오일장은 어딜 가도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날은 텅텅 비어있는 느낌??
그래서 차라리 잘됐다 싶었죠 ㅋㅋㅋ ( 조금의 안심....)
그치만 제주시에 있는 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고 꽉 차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가시려면 거의 새벽? 아침? 에 가야 한다고 하고 오후에 가면 진짜 차 밀리고 밀려서 진땀 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해산물도 가득히 팔고 있었고 ~ (사진은 급하게 이동하느라 대충 찍었는데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한쪽에는 이렇게 많은 의류 쪽이 있더라구요 !!
종류도 많은 의류들과 모자, 배게, 이런 생활 용품들이 요렇게 한쪽에 자리 잡아서 팔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면 이쁜 옷들도 많고 쓸만한 물건들도 많고 볼 거리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가 크으~~~
저는 할머니 집에 배게가 하나 없어서 하나 구매했는데 가격은 만원...!
가격이 적당한 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바로 구매해서 손에 덜렁덜렁 들고 왔습니다 ㅋㅋㅋ
느낌은 그냥 동네 중앙시장 방문하는 느낌이였어요 ㅋㅋ
그런데 사진 속에 사람들 안보이는 거 보이시죠?? 이정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한산했던 모슬포 오일장~!!
제주 모슬포 오일장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호떡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가서 구매한게 아니라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제주 현지인인 저희 이모 말씀에 따르자면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사람들 줄이 긴 맛집 중 하나라고
소개를 들었습니다 ㅋㅋ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이모한테 여쭤봐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ㅋㅋ
평소에 줄 갈게 서서라도 꼭 먹어야 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긴 하더라구요 맛집 인정인정 (사진이 없어서 아쉬울따름...)
돌아다니던 중 고구마 감자 파는 곳을 발견!
그래서 고구마 한박스를 샀는데 이곳은 카드결제는 안되고 무조건 현금으로 계산해야 하더라구용
구매하고 집가서 바로 구워먹었는데 진짜 엄청 맛있는 고구마였어요
샛노랗고 부드럽고 진짜 고구마 맛집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고 계속 먹고 싶은 맛 ㅋㅋㅋㅋ 진짜 다른건 몰라도 이 고구마 추천드립니다
옷, 생활용품, 고구마, 감자, 분식, 식물, 화분, 야채 등등 온갖 종류별로 다 판매하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볼것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볼일만 보고 빨리 나왔지만 제주시 오일장에 가시기가 힘드시다면
모슬포 오일장 가셔서 그냥 그 분위기나 시장을 한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