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캠핑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장에 가면 일산화탄소로 인한 질식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는 곳이 많은데 지금부터 일산화탄소의 위험성과 중독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일산화탄소는 탄소를 함유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여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 무자극성 가스입니다. 산소보다 200배 더 쉽게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신체의 장기나 팔다리에 산소의 전달이 어려워지고 산소결핍 현상이 일어나 산소결핍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일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캠핑 시 좁은 텐트 안에서 히터를 사용하는 경우, 자동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히터를 사용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마비, 혼수상태, 경련,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마비까지 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응급처치 방법
1) 환기
일산화탄소 누출이나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기입니다. 주변을 확인하여 일산화탄소가 추가로 생성되지 않도록 하고, 타고 있는 물건이 있으면 연소를 중지하여 화재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2) 실외 대피
가벼운 두통이나 현기증은 신선한 공기를 마신 후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신선한 공기를 마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가야 합니다.
3) 의식이 없는 경우 119신고
의식이 없을 경우 기도를 확보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까운 응급실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
1) 캠핑장에서는 항상 조심하기
일산화탄소 중독이 흔한 캠핑장에서는 흔히 사용하는 가스버너나 히터의 오용이나 제품 결함으로 인해 가스가 새어나와 텐트 내부로 누출되면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온열기 사용 주의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기히터는 불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누출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가열된 제품 사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유해가스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보일러실 통풍구를 항상 열어두고, 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시나 주에 따라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되는 경우 신청 및 설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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