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만원으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마라탕 레시피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마라탕 안 먹으면 친구 못 할 정도로 마라탕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마라탕은 처음 접했을 땐 이게 무슨 맛이지? 하면서 경계하며 먹다가 어느 새 마라탕 맛집 찾아다니느라 검색 왕이 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사실 매일 바깥에서 음식을 사먹기란 위생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마라탕 레시피를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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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재료

- 곰탕국물 (파는 것 아무거나)
- 마라탕소스
- 쇠고기 150g
- 청경채
- 숙주
- 표고버섯
- 팽이버섯
- 느타리버섯
- 알배추
- 푸주
- 납작당면 또는 납작두부건면
- 마장소스
- 후추

조리법

1. 푸주와 납작당면을 미온수에서 1~2시간 불려줍니다.
2. 버섯과 청경채, 알배추, 숙주나물 등 채소를 세척 후 손질합니다.
3. 표고버섯은 슬라이스로 자르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4. 사골육수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국물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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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라탕 소스와 마장소스(참깨소스) 1큰술을 넣습니다.
6. 불려놓은 푸주와 납작당면을 넣습니다.
7. 나머지 채소를 다 넣어줍니다.
8. 야채가 다 익어가면 소고기를 마지막으로 넣어 익으면 불을 꺼줍니다.
9. 맛있는 마라탕 완성!

 

 

이렇게 만들면 약 2~3인분 정도 양의 마라탕이 만들어지는데,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들을 많이 넣어 먹거나, 맵기를 더 하기 위해 마라탕 소스를 좀 더 넣기도 하며,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백탕으로 드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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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마라탕 국물을 먹으면 너무 매워서 배탈이 쉽게 나 화장실에 가거나 응급실 까지 실려 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마라탕 국물까지 다 마실 놈' 이라는 욕이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맵기로 즐길 수 있도록 드시는 것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