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안되는줄 알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먹어도 괜찮은 음식들

보통 우리가 잘 먹는 우유는 유통기한이 9~14일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이 우유는 금방 상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하루만 지나도 버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한데요.
사실 우유는 냉장보관만 잘한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45일 이내로는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이는 소비기한이라는 것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인데요.
2023년 1월 1일부터 변경되는 내용으로 기존의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소비기한이란 ?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소비자가 실제 식품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말합니다.

날계란

계란은 보통 2주 이내로 유통기한이 설정되는데요.
냉장고 보관 기준으로 소비기한으로는 유통기한 경과로부터 25일에서 최대 한달 정도까지 보관 섭취가 가능합니다.

라면

보통 라면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 경과 후로부터 8개월의 소비기한이 추가되어 섭취가 가능합니다.

두부

두부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0일 정도인게 통상이지만,
냉장보관을 할 경우 유통기한 경과로부터 90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 일회용 비닐봉지에 넣어 파는 시장 두부는 구입 후 3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 포장된 공장생산 두부는 생산 시 완전 살균 후 포장되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길다고 해요!

요거트

요거트는 보통 10일 정도의 유통기한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경과일로부터 20일 정도 더 섭취가 가능하지만,
만약 곰팡이가 피었다면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