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충분한 수면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일과 여가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부족한 수면 시간은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규칙적인 수면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수면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1) 피부 건강
수면 부족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재생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비만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의 생성이 감소하고 음식 섭취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3) 우울증 및 불안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데 수면부족이 되면 이러한 신체물질이 원활히 조절되지 않아 우울증 또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치매 위험 증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보다 인지 장애 위험이 37% 더 높습니다.
수면부족 발생원인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심리적 요인이나 질병(고혈압, 당뇨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생활 습관도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수면 시간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7~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수면 권장 시간(9~11시간) 보다 훨씬 낮은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고 불규칙하게 잠을 자기도 하며 또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가 하루 8시간 이상, 21%는 7시간 미만, 5%는 5시간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면부족 개선방법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또한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십시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잠을 자지 말고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일을 하고 다시 졸리면 잠자리에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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