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홍합은 제철인 만큼 뜨거운 물에 데쳐 먹으면 다른 음식이 부럽지 않은데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반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지만 제철메뉴로 식탁에 오르는 홍합은 남녀 불문하고 좋아하는 뛰어난 맛입니다. 오늘은 홍합의 효능과 칼로리에 대해 살펴봅니다.
홍합 칼로리 및 영양정보
- 칼로리 : 100g당 9㎉ / 69㎉
- 탄수화물: 0.37g
- 단백질: 1.19g
- 지방: 0.27g
- 콜레스테롤: 3mg
- 식이 섬유: 0그램
- 나트륨: 29mg
- 칼륨: 32mg
- 영양 요약: 지방 24%/탄수화물 18%/단백질 58%
홍합 효능
홍합은 붉은 살점과 담백한 맛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짠다. 특유의 맛을 내는 글리코겐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가 풍부하며 제철 홍합을 먹을 때는 주로 국에 삶거나 김과 함께 먹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끓여서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1) 간 건강
자산어보에 따르면 "홍합은 맛이 달기 때문에 국이나 젓갈에 넣어 먹어도 되지만 마른 것은 사람이 먹기에 가장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홍합은 간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특히 삶은 후 건조한 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타우린 함량이 2배 이상 증가하여 간에 축적된 지방과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2) 장 건강
본초강목에는 홍합은 오래된 이질이나 숙식을 소화시켜 주며 복부의 냉기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이쓸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장을 건강하게 도와주고 소화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주기 때문에 꾸준하게 섭취하면 장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관절건강
많은 한의서에는 "홍합은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나와 있는데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관절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으로 인한 붓기나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여성건강
홍합은 '동해여사'라고 불릴 만큼 암컷의 또 다른 좋은 이름입니다. 체내의 혈전을 녹여 부인종양을 제거하는데, 출산 후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을 혈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성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빈혈 증상을 완화하고, 복통을 개선하며, 산후후유증과 감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꾸준히 복용한다면 여성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피로해소
홍합에는 타우린, 아연, 셀레늄, 철분이 매우 풍부하여 만성 피로와 더불어 남성의 스태미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철인 요즘에 꾸준하게 챙겨 드시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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