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바나나" 익은 바나나 보다 몸에 10배 좋다고요 ?

바나나는 적절한 포만감과 심장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의사가 많이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덜 익은 바나나를 일부로 골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1일 1바나나는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덜 익은 초록색의 바나나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 녹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는다하여 저항성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녹말과 저항성 녹말이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녹말

1. 단일 포도당 단위로 복합 탄수화물의 형태이다.
2. 소화 시 포도당이 형성된다.글리코겐과 덱스트린이 포함되어 있다.
3. 조리 시 겔 성질의 물질이 전분 과립을 둘러싸 두꺼워진다.
4. 일반 녹말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지방으로 축적된다.

저항성 녹말

1.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불황성 상태로 대장에 들어간다.
2. 대장에서 부틸산을 생성해 지방 분해 및 흡수하여 배변에 도움을 준다.
3.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암 등 대장성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4. 다이어트와 당뇨병에 효과적이다.

위처럼 저항성 녹말은 일반 녹말보다 장점이 다양합니다.
특히 체내에 들어가면 지방의 연소를 증가시키고 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 하는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단 한 끼 식사라도 저항성 녹말을 섭취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지속되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외 저항성 녹말 식품의 종류

감자, 고구마, 콩류, 베리류 및 사과류, 샐러리, 브로콜리, 당근, 생선류 등에 저항성 녹말이 풍부하며,
저항성 녹말은 온도에 따라 전분의 함유량이 달라지는데, 상온에서 온도를 식힐 때는 저항성 전분의 함유량이 2배, 냉장고에서 식힐 때 약 3배 가량 증가합니다.
이는 밥 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 빵 같은 음식도 차갑게 식힐수록 저항성 전분의 함유량이 많아진다고 하니, 가능한 음식을 차갑게 식힌 후 드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