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항상 기분 좋은 배변이 아니라 변비를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 생리학의 기본은 노폐물인 대변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체내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 건강이 무너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우울증, 불면증 등 심리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배변 없이는 상쾌한 하루를 보내기 힘들며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 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장운동을 감소시켜 변비를 유발하게 되는 등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기분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매일 화장실에 가는 것이 쾌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주 3회 이상 배변이 편안하면 문제가 없으나, 매일 화장실을 다녀온 후 배변이 정체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변비 원인
변비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일상적인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충분히 먹지 않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운동 부족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배변 활동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 인한 변비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단순 일시적인 변비는 식습관 개선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매일 충분한 물과 유산균,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대변은 75% 이상이 수분, 약 10%는 유산균 등 장내 세균, 나머지는 섬유질과 음식물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같은 이유로 채소, 수분이 많은 과일, 김치,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도 변비에 좋고 식이섬유 섭취가 어렵다면 차전자피 등의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복부팽만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침이 음식물과 잘 섞이도록 20회 이상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 증상
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변감이 남아있다고 느껴지거나 주에 2회 이하로 화장실을 가는 경우, 또는 변을 보는 과정에서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부드러운 대변이 아닌 딱딱한 변을 보게 되는 경우에도 변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쾌변하는 방법
매일 아침 출근 준비로 바쁘지만 화장실은 편하게 갈 시간조차 없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변비에 시달리는 이유는 생각 외로 바쁜 아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책 저자의 말에 따르면 쾌변을 위해서는 기분 좋은 아침 루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위와 장의 반사 작용을 위해 아침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어렵다면 물 한잔과 함께 녹차나 홍차, 디카페인 커피 3~4잔을 마시면 당장 화장실 가고 싶은 기분이 들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잠자고 있던 장을 깨우는 과정이며 배변을 자극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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