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는 기름 함량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고등어, 꽁치와 함께 등푸른 생선의 대표라고 불리며 고등어에 비해 모양이 크고 매끄러우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와 남중국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제 삼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치 효능
1) 심혈관 건강
삼치의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혈류를 개선하는 데 좋고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눈 건강
삼치에는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며, 망막 단백질 성분인 로돕신의 재생을 자극하는 영양분을 공급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3) 뼈 건강
삼치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면역력 증진
삼치는 셀레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 노폐물, 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피부 미용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 주름이나 잡티가 생기기 쉽습니다. 삼치에는 비타민B2와 나이아신이 풍부해 피부질환 예방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6) 두뇌 건강
삼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함유되어 있어 뇌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 성분은 뇌회전 속도를 높여 기억력, 집중력,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치 맛있게 먹는 방법
유사한 참치와 마찬가지로 이 물고기에는 부레가 없으며 아가미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끊임없이 헤엄치고 물을 방출합니다. 그래서 잡히자마자 죽어서 방생도 불가능하고, 살아서 다시 가져갈 수도 없기 때문에 신선한 것을 먹고 싶다면 잡은 즉시 피를 빼낸 뒤 채워주어야 합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이라 신선도가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정통 삼치 요리를 보기가 훨씬 어렵지만 삼치를 조림으로 하면 고등어 조림에 비해 훨씬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비린내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서 구이, 조림, 찌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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